세계전통의상발표회도 개최

아름다운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웨딩의전당에서 2023 세종대왕어가행렬 재현 및 세계전통의상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전북도, 전주시, (사)한글세계화문화재단, ㈜정석케미칼이 후원했다.
세종대왕어가행렬 재현에는 △포도대장(조광안) △세종대왕(김용현), 서현왕후(조향순) △ 대감(최성주), 마님(이선희) △선비(권오진), 마님(정승아) △한량(정성기), 부인(한영역) △양반(황의찬), 마님(이미숙) △신랑(윤승현), 신부(노으리) 등 지역 내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식전행사로 전 대회 대상 수상자들의 다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총 29명의 다문화이주여성들이 모델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김다현, 베트남) △정석케미칼상(송프레시, 필리핀) △최우수상(당예진, 중국) 등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특별상이 선발됐다.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에게는 고향방문왕복항공권, 제주도항공원, 피부이용권,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과 경품이 전달됐다.
아름다운다문화가정지원센터 서진숙센터장은 “지난 2008년 시작된 이 행사에 많은 이주여성들이 참여해 고국방문 비행기 티켓과 경품들을 받고 있다”면서 “해마다 참여자가 늘고 있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그날까지 지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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