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와 조류, 파충류 등 육상생물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전주동물원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희귀어종을 관찰할 수 있도록 수족관을 건립했다.
총사업비 5억여원이 투입된 수족관은 180㎡ 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수족관은 아로아나 등 31종(310마리) 수생어류와 함께 내부는 싸인그래픽, 스텝스테이션, 영상시설 등의 현대식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물고기를 직접 잡아보고 만져 볼 수 있는 체험 및 학습공간도 마련된 가운데 각종 전시어종에 대한 설명을 위해 안내요원도 배치했다.
은희영 동물원장은 "봄철 성수기를 맞아 화려한 봄꽃 경관과 더불어 대형 물안경 모형으로 건축된 수생어류 아쿠아리움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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