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면장 두일균)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홍영)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및 면 직원 등 총 3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빨간 고무장갑을 낀 채 재료를 준비하고 김치를 담갔다.

이른 아침부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를 관내 경로당 42개소를 비롯 돌봄 취약계층 이웃에게 무사히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두일균 금구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 행사에 함께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와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홍영 위원장은 “올겨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들의 안부도 살필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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