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동에 소재한 정안공과기술학원(원장 정호영) 졸업생들로 구성된 정공회가 지난 12일 내장상동 홀몸 어르신 장애인을 찾아 무상 전기안전공사를 실시했다.
정공회는 2017년부터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인연을 맺고 전기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숙련된 기술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전기배선 교체와 안전차단장치 설치, LED 전등 및 스위치 교체, 외부 전등 설치 등 전기공사는 물론 환풍시설까지 교체했다.
정호영 원장은 “정공회 회원들과 기술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한석 노인장애인과장은 “정공회와 같은 지역자원과 전기안전공사를 연계해 전기로 인한 화재위험에 노출된 장애인가정을 발굴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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