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 소광마을(이장 심한구)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8일 하서면장(박현선)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주민의 자발적인 서약참여와 이행실적에 따라 우수마을로 선정되는데 소광마을은 변산반도 산림과 접해있어 대형산불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연평균 산불의 약 27%가 소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감소되는 추세지만 관습처럼 굳어진 소각행위는 암암리에 또는 감시망을 피해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실정에서
소광마을 주민들은 앞으로도 마을명예를 건 서약으로 무언의 책임감을 유도해 불법소각을 자발적으로 근절하는『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마을 공동체가 산불예방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을 이번 행사에서 다시 한번 다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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