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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새만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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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새만금으로
  • 전민일보
  • 승인 2009.04.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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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식경제부가 내년부터 국가차원의 국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전시회 개최를 추진함에 따라 오는 2011년 전시회를 새만금에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조성될 새만금의 국제적 홍보와 더불어 오는 2011년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완공에 맞춰 글로벌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행사 개최를 검토 중이다.
도는 오는 2010년∼2011년 사이에 신재생에너지를 테마로 한 국제규모의 엑스포를 비롯해 국제포럼 확대, 국제 워크숍 등 다각적인 국제행사를 놓고 추진 할 계획이다.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가 2011년 완공되고, 새만금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도시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신재생에너지로 전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경부는 지난해 11월 이명박 대통령의 세계적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검토 지시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경부는 전시회 기획 및 지원 예산을 반영해 2010년 가을쯤 전시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부터는 지방과 공동으로 매년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는 국가차원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홍보효과와 상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지경부에 2011년 전시회 개최 유치의사를 전달했다.
정부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새만금 녹색패러다이스로 조성할 계획인 만큼 글로벌 수준의 행사 개최를 통해 새만금의 녹색개발 방향을 전 세계에 홍보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국제적 홍보 강화에 있어 전북도의 제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대구와 전남·광주 등 경쟁 지자체와 행사 인프라부문에서 뒤쳐진 점이 문제점이다.
도내에는 국제적 행사를 치를 변변한 컨벤션센터는 물론 호텔 등 숙박시설도 부족한 실정이어서 2011년 행사개최지 경쟁에서 이들 지자체에 밀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행사인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매년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최근 정부에 그린에너지엑스포를 국내 대표 전시회로 육성할 것을 제안키로 했다.
전북도 역시 컨벤션센터 등 기본 인프라 부족의 문제점이 정부의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행사 개최 과정에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맞춰 지경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 엑스포 개최를 2011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면서 “컨벤션센터 등 기본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유치과정에서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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