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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총선공약·국책사업 발굴 총력...올해 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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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총선공약·국책사업 발굴 총력...올해 말 최종 선정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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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사업과 혁신발전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2차 중간보고회'에는 임상규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등 25명이 참석해 그간 발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전북연구원과 시·군, 출연기관 등 157명이 참여해 6개 분과로 구성된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발굴회의, 전문가 참여 자문회의 등을 거쳐 잠정 71건(총선공약 41건, 국책사업 3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신산업·경제 분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기반 구축(총선 2700억원) △전북 스페이스-K 조성사업(총선 445억원) △로컬비즈니스 특화사업 단지 조성(국책 800억원) △첨단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구축(국책 755억원) 등 10개 사업(총선 6, 국책 4)을 발굴했다.

농생명 분과에서는 △식품탄소저감 지원센터 구축(총선 300억원) △김치산업 원료 공급단지 구축(총선 290억원) △푸드테크 인증센터(TL) 설립(국책 600) △국가전략작물 비축가공클러스터 구축(국책 600) 등 8개 사업(총선 4, 국책 4)이다.

문화·체육·관광 분과에서는 △동부권 연계관광 개발 프로젝트(총선 450억원) △용담호 감성관광벨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총선 774억원)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국책 2040억원) △Active Schools, Active 전북(총선 1500억원) 등 7개 사업(총선 4, 국책 3)을 발굴했다.

동부권·새만금 분과에서는 △전주~무주간 고속도로 건설(총선 1조7116억원) △새만금 전자상거래 복합물류센터 조성(총선 1300억원) △스마트 김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국책 760억원) △국대도 4차로 신설(완주용진~익산춘포)(국책 4150억원) 등 23개 사업(총선 15, 국책 7)을 선정·발굴했다.

안전·환경 분과에서는 △섬진강 다목적 홍수조절지 조성(총선 1200억원) △호남권 소방심신수련원 유치(총선 500억원) △교통약자 보행안전도시(J-City) 구축(국책 1000억원) △새만금국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설(국책 1300억원) 등 12개 사업(총선 6, 국책 6)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복지·교육 분과에서는 △전북권 산재 전문병원 건립(총선 1250억원) △모아(母兒) 복합지원센터 건립(총선 100억원) △고령친화 사회서비스 산업복합단지 조성(국책 1조5000억원) △전북·충청권 진로 교육원 설립(국책 1500억원)등 12개 사업(총선 6, 국책 6)이 발굴됐다.

도는 이번에 논의한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에 대해 도내 혁신기관 발굴 사업, 시군 대표사업 등을 조정 보완해 최종 보고 후 12월까지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발굴된 대형 국책사업은 정부 정책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 미래발전을 견인할 차별화된 사업으로 논리보완이 필요하고 총선공약 사업은 정당 및 후보자별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며 "발굴 사업의 당위성, 실현가능성 등 구체적인 논리와 전략을 보강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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