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대표 최성원)은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이용자 34명과 함께 장수로 가을 소풍을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소풍은 한국마사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과농장체험활동에 참여해 장수사과를 직접 따고 맛보며 수확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또한 장수군 의암공원 및 논개사당에 방문해 자칫 발달장애인에게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사진 콘테스트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용자 김모씨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사과인데 직접 사과를 따보고 먹어보고 하니 재밌고 더 맛있는 것 같다“면서 "요즘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가고 싶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원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계절을 느끼며 지역사회를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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