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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체제 돌입···총선기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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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체제 돌입···총선기획단 출범
  • 이용 기자
  • 승인 2023.11.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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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고위원회서 가결. 사무총장 조정식
주요 인사 ‘친명’일색···통합 과제 남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 기획단 단장으로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

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2대 총선 기획단 구성을 가결했다. 총선기획단에는 당 주요 당직자들이 당연직으로 포함됐다. 정태호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선임됐다.

여성·청년 몫으로 신현영 민주당 의원과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현주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가 임명됐다. 또 당 청년조직을 이끌고 있는 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도 총선기획단에 포함됐다. 원외 몫으로는 최택용 지역위원장이 선정됐다.

총선기획단은 선거 전략과 홍보와 대응 등 총선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을 결정하고 감독하게 되며 정치 신인에게 공천 심사 및 경선에서 최대 20%, 여성에 최대 25%의 가산점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천 규칙을 확정하고 공천 절차와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내년 4월 12일 실시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80석 이상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확정된 공천 규칙으로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며 “총선기획단은 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내 비명계는 기획단 구성이 친명 일색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비명계 의원으로 평가되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 을)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서 어떤 평가들을 하게 될지 이거는 완전히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어서 모른다”고 말하고 “총선기획단 단장이 굉장히 지대한 역할을 하는데 그것이 정량적 평가가 아니고 정성적 평가 비중이 굉장히 높다”며 불신을 나타냈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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