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특화산업 혁신성장 견인...기업 협력 촉진 및 일자리 창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서부지부는 24일 고창군 농생명·식품기업 14개 사가 참여하는 ‘선운산융합회’를 결성하고 복분자농공단지 내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대강당에서 융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고창 선운산융합회는 중진공에서 추진하는 지역산업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성됐으며, 고창지역 농생명·식품산업의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간 시너지효과 창출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선운산융합회는 고창군을 대표하는 복분자음료, 황토고구마, 풍천장어, 바지락 등 농수산식품을 생산하는 ㈜온쿡 농업회사법인, 태후자연식품 영농조합법인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농생명·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융합회를 중심으로 R&D,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지원하고, 고창군 및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등 지원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 선운산융합회장은 “융합회 회원사 간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이병철 기업지원본부장은 “선운산융합회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농생명·식품산업 성장과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중진공에서도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유망 중소기업들의 혁신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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