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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삼남대로 갈재 활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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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삼남대로 갈재 활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10.1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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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협의 최종 종합정비계획 확정…연차별 보존·정비 추진 방침

정읍시가 지난 16일 삼남대로 갈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문가, 주민 등 15명과 용역사 3명이 참석해 삼남대로 갈재의 정비계획,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삼남대로 갈재 기초 및 현장조사 옛길 활용 사례검토 정비계획 기본구상 부문별 정비계획 수립 주변지역 자원과 연계·활용 등을 담았다.

시는 최종보고회를 거쳐 마련한 정비계획은 문화재청과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연차별로 시행계획을 수립해 삼남대로 갈재 보존·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입암면 등천리에 위치한 삼남대로 갈재는 고려시대 현종이 나주로 몽진할 때 이용한 이래 읍과 장성을 연결하는 삼남대로의 대표적 고갯길로 신증동국여지승람, 호남읍지, 동여도 등 지리지, 고지도, 문헌에 기록돼 역사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과거 돌길과 흙길의 원형이 남아 있고 옛길에 다양한 문화유산과 참나무, 단풍나무, 나무 등이 우거져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2021128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27호로 지정됐.

이학수 시장은 삼남대로 갈재는 선조들의 발자취가 느낄 수 있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유산이다효율적인 보존·정비 계획을 수립해 정읍시의 대표적인 역사·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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