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워터파크에서 지난 15일 제45회 자연보호헌장 전라북도 선포식이 개최됐다.
자연보호 전북협의회가 주최한 선포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염영선·임승식 도의원, 황혜숙·이상길·이도형·김석환 시의원,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읍시립국악단 식전공연에 이어 미래세대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내빈 소개, 유공자 포상, 기념사, 환영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자연보호헌장은 자연보호를 위한 범국민적 결의를 집약해 1978년 10월 5일에 선포됐다.
헌장 전문에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자연생태계의 법칙과 조상들의 자연보호관을 소개하고, 산업문명의 발달과 인구의 팽창에 따른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실천사항에는 자연보호에 대한 올바른 환경윤리관의 확립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자연보호헌장의 전문처럼 정읍시 또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