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솔티마을 일원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제7회 솔티모시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솔티(송죽)마을 주민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모시비빔밥 체험과 대형 모시가래떡 체험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솔티숲 탐방로를 걸으며 주민의 스토리텔링 해설을 듣는 체험과 솔티숲 명상 체험, 모시 족욕 체험 등 마을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마을에서 자생하는 각종 산나물을 활용한 솔티 밥상 체험과 솔방울·단풍잎 등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자연을 느끼고 경험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기타·밴드·버스킹 공연과 솔티 작품전시 등 마을 곳곳 볼거리가 풍성하다.
솔티마을 노동숙 대표는 “마을 고유의 역사·문화·자산을 보존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주도한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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