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10일 금붕동 소재 이오일스페이스에서 정신건강 힐링 토크콘서트 ‘밤편지’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정신건강 힐링 토크콘서트는 지난 여름에 태풍, 폭염,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각종 사건 사고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사람을 대하고 사람을 지키는 지혜’ 주제로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는 이학수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순으로 이어졌다.
2부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사는 어쩌다 어른’ 등 프로그램을 통해 힘들고 지친 이들의 마음 멘토로 우뚝 선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건강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학수 시장은 “스스로 내 마음을 살피고, 주변 사람에게 ‘괜찮냐’고 묻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우리가 서로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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