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력수차 기반 저탄소형 다기능 수질정화장치로 수질개선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2023년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계약을 체결해 고창군 수동저수지에 부력수차 기반 저탄소형 다기능 수질정화장치를 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력수차 기반 저탄소형 다기능 수질정화장치는 부력에 의해 압축공기의 상승과 하강을 반복함으로써 수면에 수류발생 및 수중에 용존산소를 공급하고 동시에 표층수와 저층수를 혼합시켜 수온에 의한 성층현상을 방지해 수질개선과 녹조 발생을 예방하는 장치다.
수동저수지는 공사에서 관리하는 양수저수지로 물의 정체현장으로 인한 녹조 발생 및 수질 악화가 문제되고 있어 이번 수질정화장치 설치를 통해 지속적인 호순환으로 녹조 발생을 방치해 수질개선 및 청정용수 공급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수질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용수를 공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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