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7일과 8일 연합뉴스 여행자학교 회원과 국내외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들은 용산호 미르샘에 이어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구절초 지방정원을 찾아 다채로운 축제문화를 즐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무성서원(武城書院)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고,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내장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여행사 대표, 블로거, 작가와 미국, 스위스, 스페인 등 11개국 2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다양한 방면으로 정읍의 문화관광 알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연합뉴스 여행자학교는 여행과 사진,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발굴해 대한민국 여행 문화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하는 일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합뉴스 여행자학교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연합뉴스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정읍의 관광지를 적극 홍보키로 약속했다.
이학수 시장은 “팸투어에 참가한 분들의 풍부한 감성으로 정읍의 매력과 역사·문화·관광 자원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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