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달 26일 이학수 시장과 전북과학대 이영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은 평생학습도시 정읍’을 표방하며 모두를 위한 학습(Learning for All), 단 한 사람을 위한 학습(Learning for Only One)을 위해 정진하는 평생교육 지향점을 선포했다.
선언문은 유네스코 21세기 국제미래교육위원회의 들로르(Delors) 보고서인 ‘Learning: The Treasure Within’에 명시된 ‘배움의 4 원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주요 내용은 △알기 위한 학습(Learning to know)에 적극 참여해 배우는 과정 자체로 즐거움을 얻는다 △행하기 위한 학습(Learning to do)에 적극 동참해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능력을 겸비해 나간다 △더불어 잘살기 위한 학습(Learning to live together)을 지원해 시민이 행복한 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존재를 위한 학습(Learning to be)으로 자아실현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나눔이 실현되는 평생학습도시 정읍을 만든다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요자 맞춤형 모두배움터 사업,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과 활동, 평생학습 정보 접근성을 위한 전국 최초 대상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망 구축에 대해 소개했다.
이학수 시장은 “평생학습체제를 강화해 시민의 배움이 꽃피는 정읍을 만들어 지역학습 으뜸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