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9일 전통문화의전당서 치매인식개선돕기행사진행
오는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00세 시대 전주시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치매인식 개선을 돕기 위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1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치매인식개선과 치매 극복을 위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치매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995년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 정부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법정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기념식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를 주제로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과 주관으로 열리며, 치매환자 및 가족 등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1부 치매 홍보영상 상영과 기념식,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2부 다 함께 즐기는 치매인식개선 연극 ‘그대는 봄’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관심을 유도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치매극복의 날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방법을 널리 알려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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