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노인복지관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관내 금은방봉사단이 손수 제작한 카드지갑 100개를 전주시 내 공공 및 민간기관 사회복지사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금은방(금암은빛뜨개방) 봉사단은 친환경 수세미, 폐양말목을 활용한 냄비받침 등 다양한 손뜨개 작품을 제작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나눔하고 봉사하는 관내 노인자원봉사단으로 총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명순씨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좋은 의미를 담아 나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직접 만든 작품들을 받아보고 모두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전주시 내 소외된 주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물심양면으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카드지갑이 현장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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