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지평선축제 벽골제 행사장 내 생태숲 일원에서 전통방식을 이용한 아궁이 쌀밥짓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아궁이 쌀밥 짓기는 옛 전통방법에 따라 무쇠로 만든 솥을 아궁이에 올리고 장작으로 직접 불을 지펴 밥을 지어 먹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다 지어진 밥은 직접 덜어 평상에 둘러앉아 국과 김치, 깍두기, 멸치조림 등 간단한 반찬과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제공된 반찬 이외에 다른 반찬을 직접 가져와 먹어도 무관하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씩 간격으로 5번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gimje.go.kr) 사전접수 페이지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축제 당일 벽골제 내 아궁이 쌀밥짓기 운영부스에서 접수 후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체험 가능하다.
단 체험은 사전접수자 우선으로 이뤄지며 20개로 한정된 아궁이로 인해 현장접수자는 상황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가마솥은 4인용으로 최소 2인 이상만 신청을 받으며, 체험비는 2명일 경우 사전 8,000원(현장접수 1만원), 추가 시 1명당 사전 4,000원(현장접수 5,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강기수 관광홍보축제실장은 “김제지평선축제의 메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아궁이 쌀밥짓기’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함과 아울러 오직 지평선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꼭 경험하고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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