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0년도부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417억 원을 확보해 노후 수도관을 교체해 유수율을 높이고, 맑은물 공급 및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금년 5월부터 김제시 전체를 25개 소블록으로 구획해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을 도모하는 ‘블록시스템 구축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9월부터는 사업대상지인 동지역(요촌동, 검산동, 교월동, 신풍동 일원) 일원을 대상으로 노후 수도관(배수관 26.1km, 급수관 11.8km)을 교체하는 ‘관망정비공사’가 추진될 예정에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단수 및 교통소음 등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 및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히고“노후 상수도시설 개선 및 누수 저감으로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관리 선순환구조 구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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