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의 메카 정읍에서 핸드볼 동호인 모임이 결성돼 향후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핸드볼을 즐기는 정읍시민들로 구성, 지난 4일 창단식을 가진 동호인 클럽은‘정읍시 핸드볼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정핸사).
창단식에는 정읍시청 여자핸드볼팀 구단주인 강광 시장을 비롯 장기철 민주당정읍시지역위원장, 도내 유일의 핸드볼 동호인모임 작은공 사랑회(회장 김경숙) 회원, 정읍시 초.중.고.실업팀에서 활동중인 선수와 학부모,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김종성(신가네국밥 대표)씨는“핸드볼 특유의 스포츠 정신을 본받아 건전한 인성 함양과 임오경, 허영숙 등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등 국내 핸드볼의 산실로 자리잡은 정읍의 이미지를 알림은 물론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중.고.실업팀 선수들을 응원 및 후원하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정핸사’는 앞으로 지역팀들이 출전하는 대회를 찾아 열렬한 응원을 펼치는 한편 자발적인 후원금도 모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읍시 핸드볼서포터즈 카페(http://cafe.naver.com/jhand)도 개설, 선수 응원과 후원 및 핸드볼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제고 등을 통해 핸드볼 저변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창단식에서 강광 시장은“지난해 9월 정읍시청 여자핸드볼팀 창단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핸드볼에 깊은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며“정핸사 회원은 물론 우리 시민들의 핸드볼에대한 사랑과 관심이 높아지고 정읍핸드볼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