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맞벌이 가정 양육비 절감 및 일자리 창출 효과
정읍시가 지난 7일 2009년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에 참여할 21명의 아이 돌보미와 전담인력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은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라 양육자의 질병, 출장, 야근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희망 가정에 아이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위촉장을 받은 아이 돌보미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50시간의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아이 돌보미 신청가정과 연계해 방문 가정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부터 만12세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월 80시간 이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은 시간당 1000원, 그 외는 시간당 4000~5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내면 된다.
위촉장 수여식에서 강광 시장은“정읍의 꿈과 희망이 될 우리 아이들이 밝고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당부하고“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정은 물론 맞벌이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여성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회여성과(☎530-7356)에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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