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금년도에 231a의 방울토마토 재배농업인 2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채소 에너지 절감을 위한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난방비 14~46%, 상품성 8~35%의 사업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본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에너지절감을 위하여 개발한 다겹보온커튼, 팬코일 온수난방기, 일사감응변온관리시스템을 방울토마토 재배포장에 투입하여 난방비 절감 시범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겹보온커튼은 기존의 두께가 얇은 보온커튼을 개선하여 부직포, 폴리폼 등을 여러 겹으로 누빈 솜이불 형태의 보온자재 활용으로 기존의 부직포 커튼 대비 46%의 난방에너지 절감효과, 팬코일 온수난방기는 기존 온풍난방기 대비 15% 절감효과가 있으며 온풍에 비해 온실 내 기온변화가 덜하여 작물 생육에 양호하다. 또한 일사감응 자동 변온관리장치로 주간 일사량에 따라 야간온도를 달리 관리하여 야간 항온관리(13℃)에 비해 작물별 난방비를 14~35% 절감과 상품성 8~35%향상하는 효과가 볼 수 있다.
난방비율에 따라 농가소득의 많은 차이를 보이는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감 기술 시범사업은 올 10월에 행정, 지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시범요인별 평가를 통하여 시범효과를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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