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면장 소현례)은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6일 정천면 봉학리 봉학선(쌍암~마조) 약 3.3Km 가로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천면새마을협의회(회장 고명수) 및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염나무를 600여주를 가로수로 식재하고, 기존 가로수에는 산림용 고형비료 복비 주기도 병행 실시했다.
정천면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감나무를 직접 식재하여 가로수 조성을 추진했으나 추위로 인하여 동사하는 등 생존율이 낮아 이근형 정천면 농민상담소장의 지도로 고염나무을 식재해 키운 후 직접 접을 붙이기로 했다.
이번에 식재한 고염나무는 내년까지 잘 가꾸어 이 지역의 씨없는 감나무와 접을 붙이게 되며, 4~5년후에는 씨없는 감을 수확할 것으로 예견된다.
정천면장은 “이 지역을 찾는 많은 내방객들에게 특산품인 씨없는 곶감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4~5년 후 열매가 맺으면 씨없는 감따기 체험행사등 산촌생태마을의 프로그램과도 연계하여 지역민의 소득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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