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7일 4.29 재보선과 관련 전략공천 지역인 전주덕진 공천자로 김근식(46) 경남대 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교수를 공천자로 확정짓고 9일 당무위원회에서 최종인준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교수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의 경력을 지닌 대북전문가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주 토요일께 출마 의사를 타진했고 이날 최종 출마 의사를 확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교수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어려운 선택이었다"며 "그러나 당이 어려울 때 당선 가능성만 보고 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당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전주출신으로 전북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남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북한문제에 정통한 국내에서 몇 안되는 북한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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