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기 초중고 테니스 초등부문 임채민등 우승
제13회 전주시장기 테니스대회가 7월과 8월이 교차하는 31일과 1일 이틀동안 덕진종합경기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도내 초·중·고에 재학중인 남·여 테니스선수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테니스대회에는 7개부문에 4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는 각 부문별로 단식은 6게임 타이브렉 시스템 풀리그로, 복식은 6게임 타이브렉 시스템 2개조로 진행됐다.
다만 중·고 여자부는 복식경기에서 1개조로만 진행됐으며, 초등 3~4학년 여자부는 도내 선수가 모두 4명인데 2명의 선수가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경기 자체가 취소됐다.
단식경기 초등 3~4학년 남자부 우승은 임채민(남원 노암초)에게 돌아갔고, 5~6학년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은 각각 권오민(전주 덕일초·남자부), 송선아(군산 경포초·여자부)가 차지했다.
또한 중학교 남자부는 박상욱(전라중), 여자부는 김현미(남원중), 고교 남자부는 윤영은(전북체고), 여자부는 강지나(남원여고)가 우승했다.
복식에서는 ▲임채민-김상혁(초등 3~4학년 남자부) ▲이지훈-김동준(초등 5~6학년 남자부) ▲송선아-김효정(초등 5~6학년 여자부) ▲박상욱-손하아린(중학교 남자부) ▲강지나-김현미(여중고부) ▲윤영은-김병권(고교 남자부) 등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31일 오후 7시부터는 테니스코트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대회참가선수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테니스 꿈나무 후원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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