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2008년에 165개교에 영어 전용교실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50개교를 추가 선정, 구축대상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영어전용교실 구축 설명회를 6일 해성중학교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해성중학교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교실 크기에 따른 공간 구성 모델과 우수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교과부, 시도교육청, 학교 등에서 개발한 시설 모델 중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안내하고 , 실제 활용도 높은 영어교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영어전용교실 운영 경험이 있는 현장교원들을 초빙해 이루어 졌다.
설명회가 끝난 후 해성중학교 영어전용교실을 방문,, 영어교실 구축 현황과 수업 장면을 참관과 함께 영어전용교실이 모둠활동, 체험학습, 역할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으로 꾸며질 수 있는 모형교실의 모습이 공개됐다.
2009년까지 50개 학교에 전용교실이 추가 구축되면, 도내 전체 중·고등학교 중 63%의 구축율을 달성,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하게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교육청은 2011년까지는 도내 전 중·고등학교에 영어전용교실 구축을 100% 완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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