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공모주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최대 400%까지 확대되는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이 시행된 가운데 30일 상장을 앞둔 오픈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놀은 2012년 설립된 구인구직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기업으로 구인 기업과 인재를 서로 연결해 수수료를 얻는다. 지난해에는 약 1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지 않은 만큼 오픈놀은 2022년 기준 영업이익은 6억8천이지만 당기순이익은 -5억6천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오픈놀 ir 담당자는 "대부분 IPO를 위한 일시적 비용이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스톡옵션(주식보상비용)에 대한 평가비용이었을 뿐이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약 18억이고 당기순이익 또한 스톡옵션과 재무적투자자들의 RCPS평가를 제외하면 약 20억의 흑자를 기록한 상황”이라며 “남은 RCPS가 상장후 10일 이내에 전환된다면 더 이상 이자비용과 파생상품에 대한 평가 손실액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오픈놀은 이미 작년 매출 수주계약 건수를 넘어섰고 1분기에는 150억 상당의 계약을 수주했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성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상장일이 고점이 아닌 우상향인 기업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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