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내 3040 청년들로 조직된 임실청년상단이 옥정호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선보이면서 임실문화관광을 주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임실청년상단협동조합’(대표 이송재, 이하 청년상단)은 지난 3일 임실의 명소인 옥정호 붕어섬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행사인 홍단프리마켓을 열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년상단은 이날 개최한‘찾아가는 청년상단, 홍단프리마켓’을 통해 임실군의 문화관광을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여기에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운영시간(하절기 09:00~18:00)에 맞춰 진행한 홍단프리마켓은 푸드트럭, 농특산물, 유제품 등 다양한 먹거리 제품과 의류, 신발, 모자 등 각지의 셀러 26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버스킹공연, 보물찾기, SNS 태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연휴를 맞아 옥정호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에 열린 홍단프리마켓 행사는 청년상단이 주최하고 임실군과 임실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지원했으며,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 임실예총이 참여하여 문화공연을 선보이면서 성공적으로 홍단프리마켓을 마무리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프리마켓 행사는 임실의 청년들이 지역민과 상생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문화관광을 알리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홍단마켓이 임실을 대표하는 프리마켓으로 자리 잡고,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청년상단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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