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들녘에는 푸르름으로 가득하고 날씨는 더워져 여름 바다와 계곡을 찾아 떠나는 바야흐로 휴양의 계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와 올바른 대처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첫째, 물놀이를 하기 전에 반드시 가족이나 자신의 수영 능력을 생각하고, 수영 능력이 부족하면 반드시 구명조끼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어린아이 혼자서는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물놀이를 할 때는 수심이 어느 정도인지, 구조대가 상주하고 있는지, 경고 표지판 등 물놀이 장소의 안전성을 미리 확인하고 사람이 많고 안전한 장소에서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셋째,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준비운동을 해서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합니다. 가족단위로 피서지에 왔을 때 부모님들은 물놀이를 하기 전에 자녀들에게 철저히 준비운동 시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 물놀이 안전사고는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있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파도타기나 튜브 타기는 지양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날씨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다 물놀이 중 해파리에 쏘이면 물 밖으로 바로 나와야 합니다. 해파리에 쏘이고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조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상처 부위는 바닷물로 씻어주고, 만약 피부에 촉수가 박혀있다면 손으로 만지지 않고 플라스틱카드 같은 것을 이용하여 반대 방향으로 긁어 빼내 줍니다. 또한 어지러움, 구토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물놀이에 들뜬 마음으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실천이 가족의 즐거운 추억과 행복을 지키는 그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