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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 사랑의 쌀 8년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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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 사랑의 쌀 8년째 지속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3.06.0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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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 열어… 경작지 전년보다 확대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정기)가 ‘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고자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쌀 사업을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기관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가 용진읍 상운리 944-36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명 받은 이장협의회와 명예이장 등이 중심이 되어 재능기부를 통해 쌀을 재배하고 나눔으로 이웃에게 감동을 이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도유재산의 유휴부지 활용을 건의한 용진읍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의 건의가 받아들여져 기존의 2400평 규모에서 올해는 7100평의 경작지를 확보했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의 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모내기에 동참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모내기행사를 통해 정성을 다해 심은 모가 사랑을 가득 담은 결실로 수확돼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 추진으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동안 2만2500kg를 수확해 관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 소외계층 총 2250여 세대에 백미를 지원했다./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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