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에서 만취상태로 공무원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8일 오전 8시 20분께 김제시청 시장실에 찾아가 공무원 B(40대)씨를 폭행한 혐의다.
또 지난 2월께 김제시 주점을 돌아다니며 업주를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도 받고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소환에 응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2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해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한민호수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