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이원택 의원, "양곡관리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삭발강행"
상태바
이원택 의원, "양곡관리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삭발강행"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3.04.03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의원, "쌀값 정상화 식량안보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부에 단호히 맞서 싸워나갈 것"
3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양곡관리법 대통령 거부권 반대 및 쌀값 정상화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원택(왼쪽 세번째)의원이 삭발 후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처리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3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및 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양곡관리법 대통령 거부권 반대 및 쌀값 정상화 공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 시 · 군 단위 251 개 농민단체, 온 · 오프라인 서명 1만 4,572인이 동참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 쌀값 폭락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쌀값 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을 당론으로 정하고 여야합의처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을 "아무런 대안 제시도 없이 포퓰리즘법안"이라며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려하고 있다 .

이에 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전국 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원택 )을 중심으로 전국 1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고, 전국 시 · 군단위 251개 농민단체와 함께 대통령 거부권 반대와 양곡관리법 공포촉구 결의 대회를 열게 됐다 .

특히 이날 이원택 · 신정훈 의원을 비롯해 김상민 · 백혜숙 · 정병기 · 전주영 지역농민들의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를 위한 삭발을 강행하기도 했다.

이원택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식량위기시대 무엇이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인지 엄중히 숙고해야 할 것이며, 역사는 윤 대통령의 선택을 거부권 행사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만일 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민주당은 230만 농민과 함께 쌀값 정상화와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부에 단호히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전광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