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전국 최다 선정...K-푸드 메카 시동 건다
상태바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전국 최다 선정...K-푸드 메카 시동 건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3.15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공모사업'에서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가 모두 선정됐다.

이는 최종 선발된 4개소 중 2개소에 해당돼 전북이 푸드테크 산업 메카로 가는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대학이 식품기업과 계약해 산업체 맞춤형 학과를 신설하고 업체 종사자를 기업 수요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제도로 그동안은 수도권 대학에서만 석사과정으로 운영돼 지역 식품기업의 참여가 어려웠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공모부터는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대학으로 확대했고, 최종적으로 전북대와 전주대가 선정돼 전북의 식품 기업도 푸드테크 전문교육을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해당 과의 입학생은 등록금의 65%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대학은 연간 7000만원의 학과운영비, 기업은 연간 6000만원 규모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오는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도내 식품기업 재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푸드테크 선도 지역으로서 전북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농식품 인프라를 잘 갖춰온 전북이 식품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푸드테크 메카로서 발돋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대학이 지역 푸드테크 산업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