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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 도움으로 20년만의 형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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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 도움으로 20년만의 형제 찾아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3.03.0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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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80)이 김제경찰의 도움으로 20년만에 동생 찾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제경찰서(서장 김영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군산에 거주하는 송(, 80)모씨는 약 20년전 동생과 연락이 끊어지고 생활고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송 모씨는 건강이 나빠지자 헤어진 동생을 한 번만이라도 보기 위해 무작정 김제시 진봉면에 찾아와 동생을 찾았지만 개인정보보호와 언어소통이 곤란해 찾지 못하자 진봉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진봉파출소 경감 김광수 등 직원들은 약 1시간에 걸친 송씨와 필담으로 동생 송()모씨를 찾아 만나고 싶은지 여부를 확인 후 형제를 상봉하게 했다.

김 경감은 나의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했는데 찾게 돼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김제경찰은 주민 만족하고 감동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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