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임실군, 전북인재육성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09년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 임실군 순회설명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임실 군민회관 예식장에서 열린다.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군은 지역학생들의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 및 문화체험 등을 통해 세계를 상대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현재까지 53명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일본현지에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8명, 대학생 5명 등 총 2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추진방향과 학생선발분야, 연수프로그램 운영분야 및 선발학생 학사관리와 현지 안전관리 방안 등 연수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또한 학부모들의 질의응답과 개별상담 등을 통해 해외연수사업에 대한 각종 궁금증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오는 5월 15일 선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체험연수자로 선발되면 초?중학생의 경우 영어권은 연수경비의 60%, 중국어권은 연수경비의 80%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학생의 경우는 연수경비 100%가 지원된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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