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은 26일부터 오는 3월25일까지 ‘3월 1일, 인류 공생의 정신을 깨우는 그 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1절 기념식 ▲국민인성강의 ‘3.1절 이야기' ▲3.1정신 계승 공생 캠페인 ▲삼일절 챌린지 ▲3.1정신 체험존 ▲3.1절 기획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3.1절 당일에 진행되는 3.1절 기념식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사회 각계 인사의 축사, 3.1운동에 대한 설명, 기공댄스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투사들의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등 3.1절의 의미와 정신을 알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거나 선도문화연구원 유투브 채널(youtube.com/c/선도문화연구원)에서 볼 수 있다.
국민인성강의 3.1절 이야기는 전국 주요 도시의 학교와 경로당 및 관공서,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3.1절의 참 의미와 역사, 3.1운동의 정신인 홍익정신과 공생정신을 알려주는 국민 캠페인이다.
3.1정신 계승 공생 캠페인은 선도문화연구원의 각 지부에서 주관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플로깅, 마을 청소,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일절 챌린지는 3.1운동을 기념하고 선조들을 기리며 이 시대 깨어난 후손으로서 3.1정신을 이어나가자는 취지로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댄스, 노래, 그림, 사진 등을 자신의 SNS에 ‘#삼일절챌린지’를 공통 해쉬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는 챌린지이다.
전북에서는 모악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선도문화연구원과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 제 3전시실에서 각각 3.1정신 체험존과 3.1절 기획전시가 운영된다.
3.1정신 체험존에서는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 자신이 대한민국, 지구의 희망이라는 문구와 함께 가족과 연인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된 포토존과 독립열사에게 편지 쓰기, 태극기 그리기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3.1절 기획전시는 3.1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오늘날 우리가 만들어가야할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의 만행에 대한 원한만으로 3.1 만세운동에 동참한 것이 아니, 인간이라면 누구나 존엄성과 자유를 인정받고 온 인류가 더불어 살아갈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공생의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선조들이 물려주신 정신을 잘 계승하고 지구시민정신과 공생의 철학으로 승화시켜 실천할 때”라며 “정신과 역사의 완전한 광복을 이루고 공생의 문화를 전하는 진정한 문화강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