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9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조달청 등 9개의 중소기업 지원 관련기관을 비롯해 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읍시가 주관하고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설명회에서는 창업 지원, 자금 지원, 수출 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 기관별 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한 기업체 관계자에 정읍시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의 기업 지원시책, 투자보조금 지원기준 등 시책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창업, 지식재산권, 전문경영 분야에 대해 기업체와 전문가의 1:1 심층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책자에 담긴 내용을 더 많은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등록, 온라인으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취업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해 인력 수급이 필요한 기업체와 구직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연결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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