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100억원(대출취급액 기준 약 800억원) 이내의 설 특별자금을 운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북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 업체당 10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대출하며, 금융기관이 지원신청한 대출금액의 일부(최대 50%)를 연 1.75%의 저리로 금융기관에 공급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운용으로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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