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노인복지관은 15일 한국은행과 함께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한국은행은 6년 동안 매년 1회씩 덕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덕진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강낭콩밥, 바지락 미역국, 닭튀김, 갈치무조림, 과일샐러드, 음료, 떡 등으로 이뤄진 영양있는 식단과 함께 코로나 19 예방 마스크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하갑주 덕진노인복지관 관장은 “한국은행처럼 자신의 기관을 내세우지 않고 조용히 후원하는 기관들이 많아져서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일로 말미암아 어르신들이 힘을 얻어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는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