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중심부에 상권 등 인프라 풍부...학군도 좋아
-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723세대(일반분양 450세대)
전주 동양아파트 인근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동양아파트 인근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417-47번지 일대 3만7305㎥ (1만1000평)부지로,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723세대(일반분양 45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양아파트는 지난 1978년 준공으로 현재 45년이나 된 아파트로, 동양아파트재개발조합은 지난 2006년 8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을 받은 후 4년 후인 2010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8년 3월 전주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2018년 12월 보광건설(골드클래스)를 시공사로 선정, 2019년 12월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
현재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상태로 내년부터 주민들의 이주와 건물 철거 등 개발이 본격화 된다.
전주 동양아파트 구역 일대를 살펴보면 동양아파트 인근 건너편 태평 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1319세대 태평아이파크가 지난 5월 준공을 마쳤다.
또 712세대 태평sk뷰, 643세대 동국아파트, 그리고 해당구역 골드클래스가 준공되면 3000세대 정도의 대단지가 형성되며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아파트 노후화가 심하지만 주택들은 아직 거주해도 문제없을 정도로 양호한 집들이 많다. 주변 학군으로 보면 진북 초등학교와 전주 중앙중학교, 전일중학교가 그리고 고등학교는 신흥 고등학교가 근거리에 있다.
또 구청, 세무서, 주민센터등 관공서 및 금융기관이 가까이있으며 구도심 중심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며 객사 객리단길 중앙시장 전주천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양아파트재개발조합 관계자는 “현재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상태로, 현금청산자들 대상 보상 협의 관련 업무 추진 중에 있다”며 “내년도에 순조롭게 이주 및 철거 등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