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국제통용 식품규격 기준 강화와 한?미등 다자간 FTA에 노출되는 국내농업의 위협적 상황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낙농산업 보호는 물론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유기우유 생산?공급으로 소비자의 관심제고 및 농가 소득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유기우유생산사업’을 추진 결실을 맺어, 지난해 4월초부터 고품질의 유기우유 본격 생산에 이어 5일 이강수 고창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정세훈 동진강낙협장, 김선봉 고창부안축협 전무, (주) 상하 임채문 전무이사, 오금열 고창낙우회장, 유기농법원회원, 낙동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사료 물류창고 준공식을 가졌다.
고창읍 내동리에 위치한 유기사료 물류창고 준공은 고창청정유기농낙농법인(대표자 신종식)이 유기사료의 원활한 수급 및 안전하게 보관, 공급함으로써 부패로 인한 사료 손실 예방 및 적기공급을 통해 안정적이 유기우유를 생산하는데 기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환율 폭등으로 사료값 등 모든 축산기자재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상황을 예방하고 유기우유 생산농가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유기우유 소비홍보를 위해 ’09년 농촌활력증진사업으로 유기우유 생산과정 및 유제품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기우유 육성목장을 조성 계획 중이며, ’10년에는 사료가격 상승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유기사료 확보를 위한 유기사료 제조시설 사업도 지정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