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6천7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군의 가로수 조성사업은 왕벚나무와 배롱나무 등 가로수 3천267주를 식재하고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변에 특색 있는 장미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그 동안 쾌적한 녹색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186km에 이팝나무, 단풍나무 등 가로수 2만1천본을 식재하고 도로 공한지 등 101개소에 9.4ha의 소규모 가로 숲을 조성해 왔다.
특히 총 면적대비 70%이상이 임야인 임실군은 주민들의 영농에 관한 민원해소를 위해 가로수조성 예정노선 주변농가의 사업 동의와 수종선정 의견수렴 등 가로수 조성사업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미 조성한 가로수와 화단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기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대 남부지방의 식목 적기인 3월내에 사업을 조기 마무리하여 녹색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부양과 함께 건강한 숲을 조성하겠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녹색성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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