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판매물량 50톤…10일부터 한 달간 세븐일레븐서 판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주)코리아세븐과 협력해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약 70곳에서 국내 육성 고구마 ‘소담미’ 품종으로 만든 군고구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담미’ 고구마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 육성한 품종이다. 쪘을 때 단맛의 정도(감미도)가 19.1로 외래품종 ‘베니하루카(16.1)’보다 높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수확 후 저장성이 우수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소담미’ 고구마는 경기도 여주에서 재배된 것이며 총 판매물량은 약 50톤이다.
군고구마 소비자 가격은 1개당 2000원이다. 11월10일부터 30일까지 ‘소담미’ 군고구마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주)코리아세븐은 지난해에도 ‘소담미’ 고구마를 시범 판매한 바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주)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국내 육성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편의점 전용 판매 제품개발 및 생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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