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최흥철(28세, 설천면)선수와 최용직(27세, 설천면)선수를 비롯해 강칠구(22세, 설천면)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이에 무주군 관계자는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역과 국가의 위상을 드높인 대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무주군 출신 선수들이 바이애슬론과 스키점프 등 동계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꿈나무를 육성하는데 보다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키점프는 국내에 경기장이 무주군에 단 1곳인 만큼 훈련 환경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지원 역시도 미비해 선수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한국 스키점프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겻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스키점프 대표 선수들은 지난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동게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바도 있으며.
특히 이들을 소재로 한 하정우 주연의 ‘국가대표’영화가 제작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다. 배우들의 훈련 및 경기모습들은 최흥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역으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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