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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화백, 남원시에 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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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화백, 남원시에 또 작품 기증.
  • 천희철 기자
  • 승인 2022.10.2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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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기증에 이어 2차로 높이 5미터 대작 등 150점 기증

김병종 화백이 지난 2018년에 이어 또 다시 남원시에 대량의 작품을 기증, 뜨거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대표작 ‘생명의 노래’, ‘바보예수’, ‘송화분분’을 포함해 최신작 ‘풍죽’과 화첩기행 원작 등 150점이다. 김병종 화백은 이미 2018년에 291점의 작품을 남원시에 완전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고, 이번 기증까지 무려 441점을 남원시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과 관련, 최근 남원시와 김병종 화백은 기증 작품 관리와 활용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남원시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하 미술관)은 각종 홍보와 운영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기증 작품의 이미지 활용이 가능해져 앞으로 건립될 남원미술에듀센터의 미디어 전시 등에 적극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에서 추진할 기증 작품의 이미지를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판매도 가능해져 남원시의 관광상품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병종 화백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서울대학교미술관 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2018년 퇴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 미국 펜스 전 부통령이 방한했을 때 그의 작품이 증정되기도 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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