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수자원인 지하수의 체계적 관리가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앞으로 6년 뒤인 2016년 전북지역에서 하루 13만톤 이상의 물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지난 2006년 당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정희수(한나라당)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광역 지자체별 용수 부족량 전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북지역의 용수부족량은 2011년 하루 9만톤에 이르고 오는 2016년 하루 13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16년이면 수요량 증가로 인해 18개 지역이 더 늘어난 전국 85개 시·군에 하루 약 296만톤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 중소규모 댐 건설, 농업용 저수지 재개발, 해수 담수화, 기존 용수공급체계 조정 등 각종 대비책 마련이 지역별 현안으로 제시된바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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