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땅값이 또다시 하락,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7개월 연속 전국 1위의 땅값 급등지역인 군산지역의 경우 무려 -4.03%나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전월대비 전국 땅값 변동률은 -0.75%로 하락세를 기록, 지난해 11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249개 시·군·구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국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1.02%), 인천(-0.92%), 서울(-0.91%) 등 수도권이 하락 폭이 컸으며 전북지역은 -0.91%로 군산 땅값 하락폭이 큰 영향을 미쳤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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