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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표 소통행정 ‘정책 소풍(saw-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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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표 소통행정 ‘정책 소풍(saw-風)’ 주목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9.1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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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쌍방향식 현장 토론
시군과 지역주민과 직접 대화
시군자율 주제선정, 타운홀미팅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3일 전북도청을 찾아 기자들과 함께 도정 운영 방안 등을 이야기 나눴다. /전북도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3일 전북도청을 찾아 기자들과 함께 도정 운영 방안 등을 이야기 나눴다. /전북도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0월 중에 정책의 이해당사자인 시군과 지역민들의 현장의견을 직접 듣고 쌍방향 방식의 토론을 위한 ‘정책 소풍(saw-風)’에 나선다. 사전에 정해진 관료적인 틀을 벗어난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허심탄회하게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9월말까지 시군의 수요조사를 통해 정책주제를 놓고 해당 시군 관계자와 관련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지사와 함께가는 정책소풍(saw-風)’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책소풍(saw-風)은 도지사가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보고(saw)고, 도민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 변화의 바람(風)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책소풍은 최근 실시된 팀장급 공무원들과의 아이디어 정책제안 시간을 통해 제안됐다. 

김관영 지시는 시군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주제에 대한 질문에 도지사가 직접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치권에서 자주 활용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운영이 예상된다. 

전북도는 기존의 시군과 정책간담회 등의 형태와 다른 방식으로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과 대형사업 등 무거운 현안보다는 일상 시민의 생활과 관련된 주제설정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도와 시군은 주요 현안과 관련, 정책간담회 등 다양한 형태로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만큼, 이번 김관영 지사의 정책소통은 무겁고 덩치 큰 주제 보다는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설정해 지역민의 의견과 정책제안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의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10월 중에 첫 정책소풍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주세와 장소, 참석자 선정 등은 시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도지사와 도민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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